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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P. 48 이거 아세요?_배달의 민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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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튜브 https://youtu.be/Ml6IkObxcLo

대본 https://mcdn.podbean.com/mf/web/cqkdym/ep48_delivery.pdf

민쌤: 안녕하세요, 여러분! 사뿐사뿐 민쌤입니다.

권쌤: 안녕하세요, 반짝반짝 권쌤입니다.

민쌤: 권 선생님, 오랜만이네요.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?

권쌤: 네, 잘 지냈어요. 민 선생님은요?

민쌤: 저도 잘 지냈어요. 요즘은 삼시세끼 밥 해 먹는 게 너무 힘드네요.

권쌤: 그렇죠? 저도 아이들 밥 챙겨 주다 하루가 다 가는 것 같아요.

민쌤: 그래서 저는 가끔 음식을 배달해서 먹기도 해요.

권쌤: 저도 그래요. 시간도 절약되고 설거지할 필요도 없어서 좋아요.

민쌤: 특히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음식을 배달해서 먹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지요?

권쌤: 네, 맞아요. 아무래도 함께 모여서 식사를 하는 게 어려우니까요.

민쌤: 그렇지요.

권쌤: 그리고 배달 요청이 많아지면서, 시간 날 때 잠깐씩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람들도 꽤 있더라고요.

민쌤: 맞아요. 사실 ‘배달’ 하면 한국을 빼놓을 수가 없잖아요.

권쌤: 물론이지요. 모든 것이 배달 가능하고 또 어디든 배달이 되니까요.

민쌤: 참, 한강 공원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배달이 된다고 하던데 진짜인가요?

권쌤: 네, 정말이에요.

민쌤: 날씨가 좋으면 사람들이 한강에 많이 간다고 들었어요.

권쌤: 잔디밭 곳곳에 돗자리를 펴고 모여서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요.

민쌤: 그렇군요. 탁 트인 공원에서 주변 경치를 보면서 쉬기 참 좋을 거 같아요.

권쌤: 맞아요. 복잡한 서울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많지 않거든요.

민쌤: 모처럼 한강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면 먹는 걸 빼놓을 수 없겠네요.

권쌤: 네, 그래서 따로 식당을 찾기보다 배달 음식을 많이 시켜 먹어요.

민쌤: 그렇군요. 그런데 주문한 음식을 어떻게 받아요? 혹시 배달 시킨 사람의 이름을 크게 부르나요?

권쌤: 이민호 씨, 서해영 씨! 이렇게요?

민쌤: 그럼 좀 시끄러울 거 같은데요.

권쌤: 그렇지요?

민쌤: 그리고 공원이 워낙 넓잖아요. 배달 시킨 사람을 찾기가 어려울 거 같아요.

권쌤: 맞아요. 그래서 배달 음식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따로 정해져 있어요.

민쌤: 아, 그래요? 그럼 음식을 주문하고 배달받는 곳에 가서 기다리면 되나요?

권쌤: 네. 사람들이 많이 가는 여의나루역 근처에 세 개의 배달 존(zone)이 있어요.

민쌤: 배달받는 곳을 ‘배달 존’이라고 하나 봐요.

권쌤: 맞아요. 배달하는 오토바이가 공원을 돌아다니면 아무래도 위험하잖아요.

민쌤: 그러니까 배달 존까지만 오토바이가 들어갈 수 있게 해 놓았군요.

권쌤: 네. 누가 만들었는지 참 잘 만든 것 같아요.

민쌤: 그러네요. 나중에 한국 가면 한강에서 치킨 꼭 시켜 먹고 싶어요. 재미있을 거 같아요.

권쌤; 그렇지요? 야외에서 음식 시켜 먹는 재미가 쏠쏠해요.

민쌤: 청취자 여러분도 한번 해 보고 싶지요?

권쌤: 나중에 한국에 갈 기회가 생기면 한강 공원에 가서 배달 음식 꼭 드셔 보세요.

민쌤: 혹시 이미 해 보신 분들은 어땠는지 저희에게 소감을 나눠 주시고요.

권쌤: 그리고 한국에서는 배달이 안 되는 게 없을 정도예요.

민쌤: 예를 들면요?

권쌤: 방금 구운 따끈따끈한 고기와 쌈장, 신선한 쌈 채소를 세트로 배달해 주기도 해요.

민쌤: 어머, 너무 좋네요.

권쌤: 그런가 하면 금방 뜬 싱싱한 회를 배달해 주기도 하고요.

민쌤: 참 좋은 세상이에요.

권쌤: 그리고 어린아이들 이유식도 배달해 주는 거 아세요?

민쌤: 이유식이라면 아주 어린 아기들이 먹는 죽 같은 음식을 말하는 거죠?

권쌤: 네, 맞아요. 소화를 잘 시킬 수 있도록 모든 재료를 갈아서 만들어야 해요.

민쌤: 아이고, 손이 많이 가겠어요.

권쌤: 그럼요. 그래서 저희 첫째 아이 어릴 때는 이유식을 배달받았어요.

민쌤: 이유식을 어떻게 배달받는지 상상이 잘 안 되는데요.

권쌤: 현관 문고리에 이유식 통을 걸어 놓고 요일을 정하면 그날 아침에 만든 이유식을 바로 배달해 줘요.

민쌤: 그날 만든 이유식을 바로 배달받을 수 있다니 정말 편리하겠어요.

권쌤: 그 덕분에 시간을 많이 아낄 수 있었어요.

민쌤: 아기 엄마들에게 꼭 필요한 배달이네요.

권쌤: 맞아요. 요즘 한국에서는 빨래감도 배달 가능해요.

민쌤: 어떻게요?

권쌤: 빨래감을 정해진 날짜와 시간에 집 앞에 내놓으면 그걸 가져가서 세탁해 줘요.

민쌤: 그런 다음에는요?

권쌤: 정해진 시간에 다시 배달해 주는 시스템이에요.

민쌤: 와, 빨래를 배달해 주는 건 처음 들어요.

권쌤: 신기하지요? 그리고 정기 꽃 배송이 있는데 혹시 들어 보셨어요?

민쌤: 정기적으로 꽃을 보내는 건가요?

권쌤: 네. 꽃을 받는 사람이 자기 자신이 될 수도 있고 사랑하는 사람일 수도 있고요.

민쌤: 대상을 정해서 정기적으로 꽃을 보내는 거군요.

권쌤: 네. 늘 새로운 꽃을 보내서 일상 속에서 작은 행복을 느끼게 해 준다고 하네요.

민쌤: 한국의 배달 문화가 이 정도로 다양하고 특별할 줄은 몰랐어요.

권쌤: 우리 한국을 배달의 민족이라고 부르기도 하잖아요.

민쌤: 맞아요. ‘배달’이라는 단어가 원래 우리 민족을 가리키는 순수 한국어 표현이잖아요.

권쌤: 그래요? 저는 물건을 전해 준다는 뜻으로만 알고 있었어요.

민쌤: 물론 그런 뜻도 있지요.

권쌤: 그럼 배달(의) 민족이라는 말은 우리 민족을 가리키기도 하고, 배달 문화가 엄청 발달한 한국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네요.

민쌤: 그렇지요. 배달의 민족, 한국의 배달 문화에 딱 어울리는 표현이에요.

권쌤: 맞아요.

민쌤: 여러분, 오늘 우리는 한국의 배달 문화에 대해 얘기를 나눠 봤어요. 어떠셨어요?

권쌤: 여러분 나라에는 어떤 배달 문화가 있나요? 언제든 여러분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. 오늘도 저희 방송을 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.

민쌤: 저희는 다음 시간에 새로운 이야기를 가지고 다시 찾아뵐게요. 안녕히 계세요.

권쌤: 안녕히 계세요.

이메일 4intermediatekorean@gmail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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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튜브 https://youtu.be/Ml6IkObxcLo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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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쌤: 안녕하세요, 여러분! 사뿐사뿐 민쌤입니다.

권쌤: 안녕하세요, 반짝반짝 권쌤입니다.

민쌤: 권 선생님, 오랜만이네요.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?

권쌤: 네, 잘 지냈어요. 민 선생님은요?

민쌤: 저도 잘 지냈어요. 요즘은 삼시세끼 밥 해 먹는 게 너무 힘드네요.

권쌤: 그렇죠? 저도 아이들 밥 챙겨 주다 하루가 다 가는 것 같아요.

민쌤: 그래서 저는 가끔 음식을 배달해서 먹기도 해요.

권쌤: 저도 그래요. 시간도 절약되고 설거지할 필요도 없어서 좋아요.

민쌤: 특히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음식을 배달해서 먹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지요?

권쌤: 네, 맞아요. 아무래도 함께 모여서 식사를 하는 게 어려우니까요.

민쌤: 그렇지요.

권쌤: 그리고 배달 요청이 많아지면서, 시간 날 때 잠깐씩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람들도 꽤 있더라고요.

민쌤: 맞아요. 사실 ‘배달’ 하면 한국을 빼놓을 수가 없잖아요.

권쌤: 물론이지요. 모든 것이 배달 가능하고 또 어디든 배달이 되니까요.

민쌤: 참, 한강 공원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배달이 된다고 하던데 진짜인가요?

권쌤: 네, 정말이에요.

민쌤: 날씨가 좋으면 사람들이 한강에 많이 간다고 들었어요.

권쌤: 잔디밭 곳곳에 돗자리를 펴고 모여서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요.

민쌤: 그렇군요. 탁 트인 공원에서 주변 경치를 보면서 쉬기 참 좋을 거 같아요.

권쌤: 맞아요. 복잡한 서울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많지 않거든요.

민쌤: 모처럼 한강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면 먹는 걸 빼놓을 수 없겠네요.

권쌤: 네, 그래서 따로 식당을 찾기보다 배달 음식을 많이 시켜 먹어요.

민쌤: 그렇군요. 그런데 주문한 음식을 어떻게 받아요? 혹시 배달 시킨 사람의 이름을 크게 부르나요?

권쌤: 이민호 씨, 서해영 씨! 이렇게요?

민쌤: 그럼 좀 시끄러울 거 같은데요.

권쌤: 그렇지요?

민쌤: 그리고 공원이 워낙 넓잖아요. 배달 시킨 사람을 찾기가 어려울 거 같아요.

권쌤: 맞아요. 그래서 배달 음식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따로 정해져 있어요.

민쌤: 아, 그래요? 그럼 음식을 주문하고 배달받는 곳에 가서 기다리면 되나요?

권쌤: 네. 사람들이 많이 가는 여의나루역 근처에 세 개의 배달 존(zone)이 있어요.

민쌤: 배달받는 곳을 ‘배달 존’이라고 하나 봐요.

권쌤: 맞아요. 배달하는 오토바이가 공원을 돌아다니면 아무래도 위험하잖아요.

민쌤: 그러니까 배달 존까지만 오토바이가 들어갈 수 있게 해 놓았군요.

권쌤: 네. 누가 만들었는지 참 잘 만든 것 같아요.

민쌤: 그러네요. 나중에 한국 가면 한강에서 치킨 꼭 시켜 먹고 싶어요. 재미있을 거 같아요.

권쌤; 그렇지요? 야외에서 음식 시켜 먹는 재미가 쏠쏠해요.

민쌤: 청취자 여러분도 한번 해 보고 싶지요?

권쌤: 나중에 한국에 갈 기회가 생기면 한강 공원에 가서 배달 음식 꼭 드셔 보세요.

민쌤: 혹시 이미 해 보신 분들은 어땠는지 저희에게 소감을 나눠 주시고요.

권쌤: 그리고 한국에서는 배달이 안 되는 게 없을 정도예요.

민쌤: 예를 들면요?

권쌤: 방금 구운 따끈따끈한 고기와 쌈장, 신선한 쌈 채소를 세트로 배달해 주기도 해요.

민쌤: 어머, 너무 좋네요.

권쌤: 그런가 하면 금방 뜬 싱싱한 회를 배달해 주기도 하고요.

민쌤: 참 좋은 세상이에요.

권쌤: 그리고 어린아이들 이유식도 배달해 주는 거 아세요?

민쌤: 이유식이라면 아주 어린 아기들이 먹는 죽 같은 음식을 말하는 거죠?

권쌤: 네, 맞아요. 소화를 잘 시킬 수 있도록 모든 재료를 갈아서 만들어야 해요.

민쌤: 아이고, 손이 많이 가겠어요.

권쌤: 그럼요. 그래서 저희 첫째 아이 어릴 때는 이유식을 배달받았어요.

민쌤: 이유식을 어떻게 배달받는지 상상이 잘 안 되는데요.

권쌤: 현관 문고리에 이유식 통을 걸어 놓고 요일을 정하면 그날 아침에 만든 이유식을 바로 배달해 줘요.

민쌤: 그날 만든 이유식을 바로 배달받을 수 있다니 정말 편리하겠어요.

권쌤: 그 덕분에 시간을 많이 아낄 수 있었어요.

민쌤: 아기 엄마들에게 꼭 필요한 배달이네요.

권쌤: 맞아요. 요즘 한국에서는 빨래감도 배달 가능해요.

민쌤: 어떻게요?

권쌤: 빨래감을 정해진 날짜와 시간에 집 앞에 내놓으면 그걸 가져가서 세탁해 줘요.

민쌤: 그런 다음에는요?

권쌤: 정해진 시간에 다시 배달해 주는 시스템이에요.

민쌤: 와, 빨래를 배달해 주는 건 처음 들어요.

권쌤: 신기하지요? 그리고 정기 꽃 배송이 있는데 혹시 들어 보셨어요?

민쌤: 정기적으로 꽃을 보내는 건가요?

권쌤: 네. 꽃을 받는 사람이 자기 자신이 될 수도 있고 사랑하는 사람일 수도 있고요.

민쌤: 대상을 정해서 정기적으로 꽃을 보내는 거군요.

권쌤: 네. 늘 새로운 꽃을 보내서 일상 속에서 작은 행복을 느끼게 해 준다고 하네요.

민쌤: 한국의 배달 문화가 이 정도로 다양하고 특별할 줄은 몰랐어요.

권쌤: 우리 한국을 배달의 민족이라고 부르기도 하잖아요.

민쌤: 맞아요. ‘배달’이라는 단어가 원래 우리 민족을 가리키는 순수 한국어 표현이잖아요.

권쌤: 그래요? 저는 물건을 전해 준다는 뜻으로만 알고 있었어요.

민쌤: 물론 그런 뜻도 있지요.

권쌤: 그럼 배달(의) 민족이라는 말은 우리 민족을 가리키기도 하고, 배달 문화가 엄청 발달한 한국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네요.

민쌤: 그렇지요. 배달의 민족, 한국의 배달 문화에 딱 어울리는 표현이에요.

권쌤: 맞아요.

민쌤: 여러분, 오늘 우리는 한국의 배달 문화에 대해 얘기를 나눠 봤어요. 어떠셨어요?

권쌤: 여러분 나라에는 어떤 배달 문화가 있나요? 언제든 여러분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. 오늘도 저희 방송을 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.

민쌤: 저희는 다음 시간에 새로운 이야기를 가지고 다시 찾아뵐게요. 안녕히 계세요.

권쌤: 안녕히 계세요.

이메일 4intermediatekorean@gmail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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