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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P. 28 쌤들의수다_재미있는 호칭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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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튜브 https://youtu.be/Wb_QQWgNPTM

대본 https://mcdn.podbean.com/mf/web/9mk8e5/ep28_fun.pdf

민쌤: 여러분, 안녕하세요? 사뿐사뿐 민쌤입니다.

유쌤: 안녕하세요? 퐁당퐁당 유쌤입니다.

민쌤: 유 선생님, 날씨가 많이 더워졌지요?

유쌤: 네, 그렇지 않아도 남편이 같이 바닷가에라도 다녀오면 좋겠다고 하더라고요.

민쌤: 네, 부부가 같이 하는 나들이 참 좋지요. 두 분은 서로간에 어떻게 부르세요?

유쌤: 저희는 이름을 불러요. 예를 들면 ‘지호 씨, 수영 씨’ 하는 것처럼요.

민쌤: 그렇군요.

유쌤: 민 선생님은 어떻게 부르세요?

민쌤: 저희는 ‘여보, 당신’ 이렇게 불러요. 처음엔 ‘여보’라는 말이 쑥스러워서 정말 하기 어려웠어요. 그런데 결혼 후에 어르신들 앞에서 남편을 부를 때 적당한 말이 많지 않더라고요. 그래서 ‘여보’라고 부르기 시작했는데 나중엔 아주 자연스러워졌어요.

유쌤: 네, ‘여보’라는 말은 아내 쪽이나 남편 쪽에서 똑같이 사용할 수 있는 호칭이지요.

민쌤: 맞아요. 그런데 한국에서는 배우자를 여러 가지 다른 말로 부르기도 하지요?

유쌤: 네, 막 결혼해서 신혼일 때는 ‘자기야’라고 많이 부르지요.

민쌤: 네, 이 호칭은 남녀가 연애할 때도 이름 대신에 쓰는 말이에요. 영어로는 ‘honey, baby’ 정도의 느낌이라고 할까요?

유쌤: 그렇죠. 아주 달콤한 느낌이네요. 그런데 결혼 후에 자녀들이 태어나면 부부 사이 호칭도 달라지는 경우가 많지요?

민쌤: 맞아요. 아이들 이름을 앞에 붙여서 배우자를 부르기도 해요. ‘지호 아빠, 수영 엄마’ 이렇게요.

유쌤: 그렇죠. ‘여보’라는 말도 쓰고 ‘누구 엄마’, ‘누구 아빠’ 이렇게도 불러요. 이 호칭은 부부 사이에만 쓰는 건 아니죠?

민쌤: 네, 이웃 사람들도 ‘지호 아빠’, ‘수영 엄마’ 이렇게 부르지요. 그런데 아이 이름을 넣어서 부르는 게 생소한 언어권도 있을 것 같아요.

유쌤: 맞아요. 개인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낯선 문화지요. 왜 한국 사람들은 이렇게 부를까요? 갑자기 궁금해지네요.

민쌤: 글쎄요. 음, 지금 문득 드는 생각은 아무래도 한국 사회는 자녀 비중이 크기 때문에 자녀들의 이름을 부부 호칭에 넣어 부르는 게 아닐까 싶어요.

유쌤: 아, 정말 그런 것 같네요. 자녀 인생과 부모 인생을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하잖아요?

민쌤: 그래요. 그리고 아이 이름을 넣어 부를 때는 주로 첫 아이의 이름을 넣지요?

유쌤: 네, 흔히들 그렇게 하지요. 개인의 이름보다는 관계가 중요한 사회라서, 한국 사회에서는 서로의 관계를 나타내는 말로 상대를 부르는 것 같아요.

민쌤: 문화의 차이가 서양과는 다른 독특한 호칭을 만들어 내는군요.

유쌤: 마침 문화 얘기를 하니까 호칭 공부할 때 한 학생이 했던 질문이 생각나네요.

민쌤: 무슨 질문이었는데요?

유쌤: 드라마에서 보니까 식당 주인에게 ‘이모’라고 부르던데 그게 무슨 뜻이냐는 질문이었어요.

민쌤: 아~ 학생들 입장에서는 정말 궁금할 거 같아요.

유쌤: 네, 원래 이모는 엄마의 언니나 여동생을 가리키는 말이잖아요.

민쌤: 그렇지요. 그런데 그런 관계가 아닌 사람에게 이모라고 부르니까 좀 이상했을 거예요.

유쌤: 그래서 한국의 문화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었어요. 한국 사회에서는 사회 전체를 하나의 가족 공동체로 본다고요.

민쌤: 그래서 혈연 관계가 아니더라도 여자 어른을 친근하게 부를 때 이모라는 호칭을 쓴다고 하셨군요.

유쌤: 맞아요. 남자 어른을 친근하게 부를 때 삼촌이라는 호칭을 쓰는 것도 함께 얘기해 주었고요.

민쌤: 그랬더니 뭐라고 해요?

유쌤: 한국 식당에는 이모가 너무 많대요.

민쌤: (웃음) 맞는 말이네요.

민쌤: 여러분, 오늘은 다른 문화에서 보면 신기한 한국의 호칭에 대해 얘기를 나눠 봤어요.

유쌤: 네, 특히 부부 사이 호칭인데요. 혹시 한국 드라마를 보실 때 ‘여보, 누구 엄마, 누구 아빠’라고 부르는 장면이 나오면 ‘아하, 그렇구나.’ 하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.

민쌤: 그리고 친척이 아닌데 이모나 삼촌이라는 호칭을 사용하는 장면이 나오면 ‘사회를 가족 공동체로 생각하는 한국 문화구나.’ 하고 이해하시면 돼요.

유쌤: 그럼 여기서 꼭 기억해야 할 주요 단어를 골라 볼까요?

민쌤: 좋아요. 유 선생님이 말씀해 주시겠어요?

유쌤: 호칭, 배우자, 생소, 이렇게 세 개예요. 호칭, 배우자, 생소.

민쌤: 이 단어들의 뜻과 예문은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. 저희는 다음 시간에 흥미로운 이야기를 가지고 다시 찾아뵐게요. 안녕히 계세요.

유쌤: 안녕히 계세요.

  1. 호칭: 서로를 부름, 또는 부를 때 쓰는 이름.
  • 새로 간 직장에서 쓰는 호칭이 아주 복잡해요.
  • 젊은 여자들은 아줌마라는 호칭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.

2. 배우자: 부부 사이에서 상대방을 뜻함.

  • 우리 아이가 좋은 배우자를 만나서 곧 결혼해요.
  • 인생에서 배우자를 선택하는 일은 정말 중요해요.

3. 생소: 처음 하거나 보아서 익숙하지 않음.

  • 이사온 지 한 달도 안 되어서 많은 것이 생소해요.
  • 나이 든 사람들에게 힙합은 너무도 생소한 음악이지요.

이메일 4intermediatekorean@gmail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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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튜브 https://youtu.be/Wb_QQWgNPT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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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쌤: 여러분, 안녕하세요? 사뿐사뿐 민쌤입니다.

유쌤: 안녕하세요? 퐁당퐁당 유쌤입니다.

민쌤: 유 선생님, 날씨가 많이 더워졌지요?

유쌤: 네, 그렇지 않아도 남편이 같이 바닷가에라도 다녀오면 좋겠다고 하더라고요.

민쌤: 네, 부부가 같이 하는 나들이 참 좋지요. 두 분은 서로간에 어떻게 부르세요?

유쌤: 저희는 이름을 불러요. 예를 들면 ‘지호 씨, 수영 씨’ 하는 것처럼요.

민쌤: 그렇군요.

유쌤: 민 선생님은 어떻게 부르세요?

민쌤: 저희는 ‘여보, 당신’ 이렇게 불러요. 처음엔 ‘여보’라는 말이 쑥스러워서 정말 하기 어려웠어요. 그런데 결혼 후에 어르신들 앞에서 남편을 부를 때 적당한 말이 많지 않더라고요. 그래서 ‘여보’라고 부르기 시작했는데 나중엔 아주 자연스러워졌어요.

유쌤: 네, ‘여보’라는 말은 아내 쪽이나 남편 쪽에서 똑같이 사용할 수 있는 호칭이지요.

민쌤: 맞아요. 그런데 한국에서는 배우자를 여러 가지 다른 말로 부르기도 하지요?

유쌤: 네, 막 결혼해서 신혼일 때는 ‘자기야’라고 많이 부르지요.

민쌤: 네, 이 호칭은 남녀가 연애할 때도 이름 대신에 쓰는 말이에요. 영어로는 ‘honey, baby’ 정도의 느낌이라고 할까요?

유쌤: 그렇죠. 아주 달콤한 느낌이네요. 그런데 결혼 후에 자녀들이 태어나면 부부 사이 호칭도 달라지는 경우가 많지요?

민쌤: 맞아요. 아이들 이름을 앞에 붙여서 배우자를 부르기도 해요. ‘지호 아빠, 수영 엄마’ 이렇게요.

유쌤: 그렇죠. ‘여보’라는 말도 쓰고 ‘누구 엄마’, ‘누구 아빠’ 이렇게도 불러요. 이 호칭은 부부 사이에만 쓰는 건 아니죠?

민쌤: 네, 이웃 사람들도 ‘지호 아빠’, ‘수영 엄마’ 이렇게 부르지요. 그런데 아이 이름을 넣어서 부르는 게 생소한 언어권도 있을 것 같아요.

유쌤: 맞아요. 개인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낯선 문화지요. 왜 한국 사람들은 이렇게 부를까요? 갑자기 궁금해지네요.

민쌤: 글쎄요. 음, 지금 문득 드는 생각은 아무래도 한국 사회는 자녀 비중이 크기 때문에 자녀들의 이름을 부부 호칭에 넣어 부르는 게 아닐까 싶어요.

유쌤: 아, 정말 그런 것 같네요. 자녀 인생과 부모 인생을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하잖아요?

민쌤: 그래요. 그리고 아이 이름을 넣어 부를 때는 주로 첫 아이의 이름을 넣지요?

유쌤: 네, 흔히들 그렇게 하지요. 개인의 이름보다는 관계가 중요한 사회라서, 한국 사회에서는 서로의 관계를 나타내는 말로 상대를 부르는 것 같아요.

민쌤: 문화의 차이가 서양과는 다른 독특한 호칭을 만들어 내는군요.

유쌤: 마침 문화 얘기를 하니까 호칭 공부할 때 한 학생이 했던 질문이 생각나네요.

민쌤: 무슨 질문이었는데요?

유쌤: 드라마에서 보니까 식당 주인에게 ‘이모’라고 부르던데 그게 무슨 뜻이냐는 질문이었어요.

민쌤: 아~ 학생들 입장에서는 정말 궁금할 거 같아요.

유쌤: 네, 원래 이모는 엄마의 언니나 여동생을 가리키는 말이잖아요.

민쌤: 그렇지요. 그런데 그런 관계가 아닌 사람에게 이모라고 부르니까 좀 이상했을 거예요.

유쌤: 그래서 한국의 문화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었어요. 한국 사회에서는 사회 전체를 하나의 가족 공동체로 본다고요.

민쌤: 그래서 혈연 관계가 아니더라도 여자 어른을 친근하게 부를 때 이모라는 호칭을 쓴다고 하셨군요.

유쌤: 맞아요. 남자 어른을 친근하게 부를 때 삼촌이라는 호칭을 쓰는 것도 함께 얘기해 주었고요.

민쌤: 그랬더니 뭐라고 해요?

유쌤: 한국 식당에는 이모가 너무 많대요.

민쌤: (웃음) 맞는 말이네요.

민쌤: 여러분, 오늘은 다른 문화에서 보면 신기한 한국의 호칭에 대해 얘기를 나눠 봤어요.

유쌤: 네, 특히 부부 사이 호칭인데요. 혹시 한국 드라마를 보실 때 ‘여보, 누구 엄마, 누구 아빠’라고 부르는 장면이 나오면 ‘아하, 그렇구나.’ 하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.

민쌤: 그리고 친척이 아닌데 이모나 삼촌이라는 호칭을 사용하는 장면이 나오면 ‘사회를 가족 공동체로 생각하는 한국 문화구나.’ 하고 이해하시면 돼요.

유쌤: 그럼 여기서 꼭 기억해야 할 주요 단어를 골라 볼까요?

민쌤: 좋아요. 유 선생님이 말씀해 주시겠어요?

유쌤: 호칭, 배우자, 생소, 이렇게 세 개예요. 호칭, 배우자, 생소.

민쌤: 이 단어들의 뜻과 예문은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. 저희는 다음 시간에 흥미로운 이야기를 가지고 다시 찾아뵐게요. 안녕히 계세요.

유쌤: 안녕히 계세요.

  1. 호칭: 서로를 부름, 또는 부를 때 쓰는 이름.
  • 새로 간 직장에서 쓰는 호칭이 아주 복잡해요.
  • 젊은 여자들은 아줌마라는 호칭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.

2. 배우자: 부부 사이에서 상대방을 뜻함.

  • 우리 아이가 좋은 배우자를 만나서 곧 결혼해요.
  • 인생에서 배우자를 선택하는 일은 정말 중요해요.

3. 생소: 처음 하거나 보아서 익숙하지 않음.

  • 이사온 지 한 달도 안 되어서 많은 것이 생소해요.
  • 나이 든 사람들에게 힙합은 너무도 생소한 음악이지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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